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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수천 억대가 있으면 뭐 합니까?
처음 만나는 날부터 부근에서 가장 허름한 식당에 들어가서
그나마도 거기서 가장 값이 싼 음식을 시키더군요.
어디 그 뿐이겠어요? 식사를 하고 차나 한잔 하자고 하여 나갔더니
커피 값이 아까워 마트에서 캔 커프를 사서 마트앞 노천 의자에서 마시자고 하더군요.
물론 친해지면 상관없겠죠!"
수백억대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54세 약사 여성이
‘남성이 너무 돈에 인색하다’며 그만 만나겠다고 선언한다. 소개팅을 갖거나 교제를 하는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오는 상대 남성에 대한 불만불평이다.
쪼잔하고 돈에 너무 인색하다는 것이다. 남성들이여 돈 좀 팍팍 쓰라!
앞에 앉아 있는 여성과 앞으로 뭔가를 도모하려고 한다면
초기 몇번은 아낌 없이 베풀어야 한다!
그렇게 하여 여성이 믿음을 갖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반대로 여성이 나름대로 호의를 베풀 것이다. “매니저님, 아시다시피 저는 그 여성을 만날 때마다
인천에서 2시간 정도 걸려서 서울까지 오는데
그 여성은 늘 자기 집근처만 고집하네요!
한두 번은 배려 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계속 그러네요...
그 여성은 매사 그런 식일 것 같아서 이제 그만 만나겠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58세 한의원장 K씨가 재혼 목적으로
교제 중인 교사 여성이 너무 이기적이어서 싫다고 한다. 남성에게 쪼잔함이 있다면 여성에게는 자기중심주의와
무매너가 있다.
데이트 장소는 본인의 집근처여야 하고 남성이 몇일간 만나면서
밥과 차와 영화 등등을 지불해도 여성은 차 한잔 사지 않는다. 몰라서일까 알면서도 상대를 테스트하는 것일까?
안타깝고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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