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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결혼을 통해 서로가 가진 특징과 장점을 공유하고,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1) 외부 지향적이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이다. 2) 목표 지향적이어서 승부욕과 경쟁심이 강하다. 3) 책임감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4) 논리적이고 통찰력이 있다. 5)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 있다. 6) 자존심이 강하고 권위적이다. 7) (신체적으로) 강하고 용감한 편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1) 가정적이고 관계 지향적이다. 2) 감성적이고 직관력, 표현력이 뛰어나다. 3) 자녀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고 모성애가 강하다. 4) 평화와 안정 지향적이다. 5) 공감 능력 및 상황 적응력이 뛰어나다. 6) 의존적이고 보호받으려는 본능이 강하다. 7) (신체적, 정서적으로) 약하고 섬세하며 겁이 많은 편이다. 이런 남녀 간의 특징이 결혼 생활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 아내는 자녀 출산과 육아 등과 같은 가사에 시간과 노력을 좀 더 많이 투입하는 대신 남편은 가정 경제에서 우위를 점한다. 직장 생활에서는 6:4 혹은 7:3으로 남편의 비중이 높고, 아내는 육아 및 가사에서 6:4 혹은 7:3으로 좀 더 많이 기여한다. 남편이 주식이나 사업에 퇴직금 2억을 투자하여 일거에 큰돈을 벌려고 하면 아내는 1억으로 억제한다. 반대로 집을 살 때 남편은 형편에 맞추어 27평짜리를 신청하려 하면 아내는 욕심을 부려 34평을 지르고 본다. 친척의 결혼식 때 남편이 5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려고 하면 아내는 30만 원으로 깎는다. 무거운 가구를 남편이 번쩍 들어 옮겨 주면 아내는 안팎을 깨끗하게 닦는다. 자녀를 키울 때 아빠는 이성적으로 훈계하면 엄마는 정으로 보듬어 준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의 특징과 장단점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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