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대상男, 가을 데이트의 진도 촉진제 ‘스산한 분위기’-女는?

가을이 되면 돌싱 남성의 경우 ‘스산한 분위기’, 여성은 ‘쾌적한 날씨’의 영향으로 각각 재혼 상대와의 교제에 가속도가 붙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 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0일 ∼ 1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상대와 교제를 진행하면서 가을이 되면 어떤 계절적 특성으로 교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7%가 ‘스산한 분위기’로 답했고, 여성은 28.6%가 ‘쾌적한 날씨’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녀 공히 ‘분위기 있는 자연 환경(남 25.6%, 여 24.8%)’과 ‘다양한 데이트 코스(남 21.3%, 여 22.1%)’를 나란히 2, 3위로 꼽았다. 

4위로는 남성이 ‘쾌적한 날씨(16.3%)’, 여성은 ‘저물어 가는 한해(16.7%)’로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가을에는 일조량 감소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른의 농도가 옅어져 남성들이 무기력증과 공허함을 느끼면서 이성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다”라며, “여성은 날씨가 쾌적해지면서 무더운 여름에 소홀히 한 재혼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들, 호감도 제고에 가을이 최고인 이유 男‘옷맵시’-女‘상쾌함’

두 번째 질문인 ‘재혼 상대에게 자신의 호감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가을은 어떤 측면에서 유리할까요?’에서는 남녀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34.5%가 ‘맵시 있는 옷차림’으로 답해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상쾌한 기분(27.5%)’과 ‘활동력 충천(22.9%)’, ‘화색이 도는 얼굴(15.1%)’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3.3%가 ‘상쾌한 기분’으로 답해 가장 앞섰고, ‘맵시 있는 옷차림(29.5%)’, ‘화색이 도는 얼굴(20.9%)’ 및 ‘활동력 충천(16.3%)’ 등이 뒤따랐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가을은 계절 특성상 덥지도 춥지도 않기 때문에 남성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춰 맘껏 미적 감각을 뽐낼 수 있다”라며, “여성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의미)라는 용어의 의미와 같이 마음이 밝고 상쾌하기 때문에 교제 상대를 대할 때도 긍정적인 자세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들, 가을 데이트의 분위기 메이커 男‘단풍 및 낙엽’-女‘파란 하늘’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재혼 상대와의 가을철 데이트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가을의 어떤 계절적 환경 요인일까요?’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단풍 및 낙엽(31.0%)’ - ‘상큼한 공기(25.9%)’ - ‘파란 하늘(22.1%)’ 등의 순이고, 여성은 ‘파란 하늘(32.6%)’ - ‘단풍 및 낙엽(25.1%)’ - ‘상큼한 공기(20.2%)’ 등의 순으로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4위는 ‘따스한 햇살(남 13.6%, 여 14.0%)’로 남녀의 의견이 일치했다. 

끝으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녀간의 이성교제에는 주변 환경에 따른 감성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라며, “가을은 재혼 대상자들이 데이트를 하는데 많은 장점이 있으므로, 이런 환경적 특성을 잘 활용하면 상호 호감도를 높이고 교제를 속도감 있게 진척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1999년 설립된 온리-유는 국내 유일의 20년 이상 된 재혼 전문 사이트이다. 재혼 회원이 전체 회원의 10~15%에 불과한 일반 결혼정보업체와는 재혼 회원 풀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자매사인 종합 결혼정보회사 (주)비에나래와 계열 관계에 있기 때문에 초혼과 재혼은 물론 연령과 수준에 제한이 없는 전방위적 매칭이 가능하다. 

삼성 출신 CEO(대표 손동규)가 횟수 채우기식 소개를 지양하고 5-step Matching System을 통해 완성도 높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결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