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맞선에서 예의상 1시간 버틸 때...男‘사무적’-女‘가식적’
기대를 잔뜩 하고 나간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폭탄’일 때 남성은 ‘사무적으로 리액션’을 하고, 여성은 ‘가식적으로 호의’를 나타내며 예의상 1시간을 때우는 것으로 드러났다.혻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3일 ∼ 19일 사이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36명(남녀 각 31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맞선 상대가 폭탄일 경우 어떤 식으로 예의상 1시간을 버틸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혻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0%가 ‘사무적 리액션’으로 답했고, 여성은 32.4%가 ‘가식적 호의’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혻
2위로는 남성이 ‘일상적 대화(26.7%)’, 여성은 ‘미래 가능성 차단(교제가 원만하게 진행될 가능성 차단: 26.1%)’을 들었다.혻
3위는 남녀 모두 ‘칼같은 더치 페이(남 23.0%, 여 18.2%)’였다.혻
4위로는 남성이 ‘가식적 호의(15.1%)’, 여성은 ‘사무적 리액션(16.4%)’으로 답했다.혻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서 상대가 아무리 폭탄일지라도 바로 일어서 나갈 수는 없다.”라며, “예의상 1시간 정도 자리를 지킬 때, 남성은 건성건성 감정 없는 대화를 나누고, 여성은 자신의 이미지를 추락시키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영혼 없는 호의를 베푼다.”라고 설명했다.혻
같이 앉아 있기도 민망한 재혼 맞선女는 ‘보정 사기’-男은?
두 번째 질문인 ‘재혼 맞선 상대가 어떨 경우 같이 앉아 있기가 민망할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보정 사기’로 답한 비중이 36.2%로서 단연 높았고, 그 뒤로는 ‘면접관식 질문(23.6%)’ - ‘전 배우자 뒷담화(19.1%)’ - ‘후줄근한 옷차림(14.2%)’ 등의 순이고, 여성은 29.6%가 ‘전 배우자 뒷담화’로 답해 가장 앞섰고, ‘후줄근한 옷차림(26.4%)’ - ‘불결한 용모(22.6%)’ - ‘면접관식 질문(17.0%)’ 등의 순이다.혻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외모에 관심이 높은 남성은 상대의 실물이 미리 본 사진보다 호감도가 크게 떨어지면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어진다.”라며, “여성은 상대 남성이 전 배우자에 대해 악담을 쏟아내면 나중에 본인에게도 비슷한 언행을 할 것으로 생각하여 호감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혻
비호감 재혼 맞선 상대를 대하는 남녀 태도 ‘이렇게 다르네!’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재혼 맞선에서 상대와 앉아 있기 민망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라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혻
남성은 ‘삐딱선을 탄다’와 ‘난처한 질문을 던짐’으로 답한 비중이 28.6%와 24.2%이고, 여성은 ‘시선 회피’와 ‘단답형 대답’으로 답한 비중이 31.5%와 26.7%로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혻
3위는 ‘팔짱 끼고 거리를 둠(남 22.7%, 여 20.1%)’이었다.혻
4위는 남성의 경우 ‘단답형 대답(17.3%)’, 여성은 ‘삐딱선을 탄다(16.0%)’로 답했다.혻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맞선 상대가 실망스러울 경우 앉아 있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대답을 무성의하게 하는 등으로 삐딱한 모습을 보인다.”라며, “여성은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등의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비호감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혻
끝으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을 가질 때는 누구나 기대를 잔뜩 하고 현장에 나간다.”라며, “따라서 맞선에 임할 때는 옷차림, 용모는 물론 최소한의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서 결과와 상관없이 흡족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혻혻
별첨 : 세부 설문조사 결과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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